2020년 12월 30일
- 요즘 5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대로 있다가는 이대로 늙겠다는 생각이 나를 자극했고, 5시에 일어나서 개인적 업무를 보고 출근을 한다. 취침 시간이 새벽 1~2시에서 10~11시로 앞당겨 졌지만 확실히 효율성이 좋다. 다만, 어제는 일찍 일어나서 계획한 일이 일찍 마무리 되었고, 잠시 눈을 붙인다는게 지각을 해버렸다. 지각한 날 눈뜰 때의 개운함이란..
방법을 바꿔서 5시에 일어나자마자 출근을 하기로 했고, 오늘이 그 첫날이다. 나쁘진 않은 것 같다.(멍청하게 서버를 막아놓고 회사에 와서, 원래 하려던 일을 못하고 있다.) - 전세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반드시 집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직접 집주인에게 통보를 받으니 세입자의 서러움이 있다. 내 어머니는 이런 서러움을 수 없이 느끼셨을 것. 나는 부모의 가난을 반복할 수 없기에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선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도래하는 전세 만기와 함께 큰 돈을 써야할 일이 생겼고, 나의 무능력함을 직감하게 되었다. 2021년 상반기 안에 월 천 이상의 수입을 목표를 삼았다. 5시 기상 프로젝트의 원동력이다.
- 밀리의 서재 가입을 했다. 첫 한달은 무료이다. 구독 경제.. 확실히 좋다. 다음 읽을 책은 피터 성님의 그 책이다.
- 올해 주식장은 다사다난했고, 결과적으로 나에게 수익을 안겨주었다. 언제까지 주식이 상승할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에서 발을 빼진 않아도, 위험을 대비하자.
- 요즘 자연스레 부동산에 관심이 가면서 생각보다 매력적인 매물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매수를 앞둔 부린이의 행복회로겠지만 부동산 한채를 깔고 앉으면 투자의 영역으로 발을 올려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