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1. 요즘 5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대로 있다가는 이대로 늙겠다는 생각이 나를 자극했고, 5시에 일어나서 개인적 업무를 보고 출근을 한다. 취침 시간이 새벽 1~2시에서 10~11시로 앞당겨 졌지만 확실히 효율성이 좋다. 다만, 어제는 일찍 일어나서 계획한 일이 일찍 마무리 되었고, 잠시 눈을 붙인다는게 지각을 해버렸다. 지각한 날 눈뜰 때의 개운함이란..
    방법을 바꿔서 5시에 일어나자마자 출근을 하기로 했고, 오늘이 그 첫날이다. 나쁘진 않은 것 같다.(멍청하게 서버를 막아놓고 회사에 와서, 원래 하려던 일을 못하고 있다.)
  2. 전세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반드시 집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직접 집주인에게 통보를 받으니 세입자의 서러움이 있다. 내 어머니는 이런 서러움을 수 없이 느끼셨을 것. 나는 부모의 가난을 반복할 수 없기에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선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도래하는 전세 만기와 함께 큰 돈을 써야할 일이 생겼고, 나의 무능력함을 직감하게 되었다. 2021년 상반기 안에 월 천 이상의 수입을 목표를 삼았다. 5시 기상 프로젝트의 원동력이다.
  3. 밀리의 서재 가입을 했다. 첫 한달은 무료이다. 구독 경제.. 확실히 좋다. 다음 읽을 책은 피터 성님의 그 책이다.
  4. 올해 주식장은 다사다난했고, 결과적으로 나에게 수익을 안겨주었다. 언제까지 주식이 상승할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에서 발을 빼진 않아도, 위험을 대비하자.
  5. 요즘 자연스레 부동산에 관심이 가면서 생각보다 매력적인 매물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매수를 앞둔 부린이의 행복회로겠지만 부동산 한채를 깔고 앉으면 투자의 영역으로 발을 올려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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