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 고전게임(MAME32) 추천 TOP 7

요즘 어린 친구들은 방과 후 학원 다니기에 바쁘지만 저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거나 오락실을 갔던 기억이 많습니다. 오락실에 가면 여러 게임을 모두 해보고 싶지만 몇 판하다가 돈이 부족해 할 수 없이 집에 가야했었습니다.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고 나서는 네오지오나 MAME32 같은 에뮬레이터을 이용해 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았는데요. 요즘에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면 MAME32를 다운받아 오락실 게임을 즐기곤 합니다. 아래에 제가 좋아했던 고전 게임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추억의 오락실게임

 


 

테크모 월드컵 98

테크모 월드컵 98

관련 링크 테크모 월드컵 98(Tecmo World Cup 98) 다운 받아 게임하기
  • 테크모가 제작한 오락실 축구 게임
  • 배경은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이나 유니폼은 96년도 버전
  • 나라별로 각종 스킬이 있음
  • 3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이기면 상대 팀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음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푹 빠져버린 게임입니다. 당시 어린 나이에 테크모 월드컵 98의 다양한 기술들이 멋져보였고, 실제 축구를 할 때 친구들과 이 게임의 기술을 따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락실을 가면 이 게임을 주로 하다보니 나중에는 원 코인 클리어도 쉽게 하게 되었죠. 또 재미가 없어지니 종, 횡 플레이 모두 섭렵을 해버렸습니다.

 


 

킹 오브 파이터즈

킹오브 97

  • SNK가 개발 및 출시한 대전 격투게임
  • 1994년 첫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버전이 출시 되었으며 2020년에도 더 킹오브 파이터즈 XV가 출시 예정
  • 이름이 길다 보니 KOF, 킹오브, 킹오파 등으로 불림
  • 2D 도트 방식이지만 킹오브 XIV 부터는 3D 그래픽
정말 다양한 버전이 많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97시리즈입니다. 처음 제대로 해본 kof이기도 하고, 미친 이오리와 레오나가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오리를 참 많이 따라했던 것 같습니다.

 

스트라이커즈 1945

스트라이커즈 1945 2

  • 사이쿄에서 출시한 아케이드 슈팅 게임
  •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그 당시 활약한 기체들이 등장
  • 공격을 하면 게이지가 충전되고 충전 시 특수 기술 사용
몇 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그중 2를 가장 많이했었습니다. (그냥 동네 오락실에 2밖에 없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적군의 총알을 깔짝깔짝 피하는 그 쾌감에 게임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메탈슬러그

메탈슬러그

  • SNK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 시리즈
  • 킹오브와 함께 SNK의 대표작
  • 인질을 구하거나 주변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다양한 무기를 습득
  • 메탈슬러그를 비롯한 다양한 슬러그에 탑승하여 전투 가능
말이 필요 없는 게임이죠. 사실 저는 잘하지 못했지만 그 당시 오락실 게임치고는 그래픽이나 게임 구성이 참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슬러그들을 탈 때는 괜히 든든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스노우 브라더스

스노우 브라더스

  • 1990년 토아플랜에서 만든 고정화면형 액션 게임
  • 버블버블 류의 게임 중 버블버블 다음으로 히트
  • 눈사람 형제인 닉과 톰이 잡혀간 공주를 구하러 떠나는 스토리
  • 눈뭉치를 만들고 이를 걷어차 몬스터를 날려버리는 쾌감
몹들을 눈덩이로 만들고, 눈덩이를 굴려 한 번에 클리어 하는 재미로 즐기는 게임이죠. 또 물약을 먹을 때마다 속도, 사거리 등 능력이 좋아지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운드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공격을 할때 내는 소리와 눈덩이를 굴려 보스몹에 맞췄을 때 나는 소리가 기억납니다.

 

슬램덩크 슈퍼슬램

슈퍼슬램-슬램덩크

  • 당시 최고의 스포츠 만화 슬랭덩크가 오락실 게임으로 만들어짐
  • 실제 슬램덩크의 팀과 등장인물이 등장(북산, 상양, 능남, 해남)
  •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마다의 고유 기술을 재현
남자의 게임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만화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캐릭터들의 고유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어 덕후(?)들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삼국전기

삼국전기

  • 삼국지 스토리를 바탕으로 촉의 오호대장군이 조조를 무찌르러 가는 내용
  • 캐릭터 능력치가 제갈량에게 몰빵되어 보통 제갈량을 초이스
  • 게임을 진행하면서 레벨이 오르고, 아이템을 저장해서 사용하는 RPG 요소(던전 앤 드래곤과 비슷)
  • 역사적 사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으므로 그냥 재밌게 즐기기
던전 앤 드래곤과 함께 오락실에서 잘하는 형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던 게임입니다. RPG 요소가 첨가된 게임이다 보니 아이템을 얻고, 스킬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텐가이,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캐딜락 등 정말 많은 게임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면 쉽게 원 코인 클리어를 할 줄 알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심심하고 할 일이 없을 때는 추억을 회상하며 고전 오락실 게임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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