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공시
드디어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발표일 공시가 떴다.
2022년 5월 13일 오전 9시
요 근래에 실적이 안좋을 때는 오후 4시에 실적 발표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엔 오전 9시? 실적이 좋은건가요?
과거 실적발표 시간과 실적과의 상관관계를 뽑아보고 싶지만 시간 낭비일 것을 알기에 행복회로를 돌리는 것으로 끝낸다.
매출이 폭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비용이 관건이다. 비용 통제가 잘 되고 있기를 바라고 있다. 영업이익 2,000억까지…!
근래에 리니지M까지 프로모션을 주기 시작했고, 매출도 리니지M과 W이 엎치락 뒤치락 하고있다. W를 뒤짚으면 M이지.
그래서 조금 불안한 감이 있다.
장기적으로도 경쟁이 중요한 게임에서 프로모션은 ‘핵과금러에게 허탈감을 줄 것인가.’, ‘더 큰 경쟁심을 불러일으킬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게임에 큰 과금을 하지 않는 내 기준에서는 허탈감 쪽이고,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파괴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방구석 마케터 입장에서 보면 잘 기획된 마케팅이 얼마나 좋은 효과를 불러오는지 알기에 마냥 부정적으로 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마케팅을 하다보면 고객 정보가 정말 중요하다. 다량의 트래픽이 발생하면 그 안에서 주 고객의 특성을 수집하고, 그 특성에 맞는 대응으로 수익을 최적화를 한다.
데이터는 엔씨가 쥐고 있다. 그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을 하고 대응을 하고 있을 것.. 맞죠? 하고있죠? 그 부분에서는 유일무이한 노하우가 있는거죠?
물론.. 더 이상 방법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프로모션을 주는 것이라면 내 텅장은 속상해지겠지.
이번 실적을 뜯어보면 대충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마음속 영원한 명짤..
아무리 내가 고민해봐야 소용 없다. 믿음직한 기업인지만 잘 살펴보면 되겠다. 엔씨가 믿음직스럽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