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오늘도 하락

엔씨소프트가 오늘도 하락으로 마감을 했다. 다만 오후에 구글 매출 순위 4위를 달성해서인지 살짝 오르면서 마감을 했다는 것. 장중에 호가 하단에 매수를 걸어두었으나 체결되지 않았다.

나도 많이 불안한 마음에 여러가지 글을 찾아보고, 이렇게 자주 글을 쓰게 된다. 함께 하기로 결정한 이상 심리만 불안해질뿐 의미없는 행동일텐데 말이다. 기계적인 매수매도를 주로 하는 외국인과 기관은 무슨 이유로 그렇게 대량으로 패대기를 치는것일까? 단순히 블소2의 출시날 서버 상태나 매출 때문이라면 조금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도 반응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많다.

온라인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며 많은이들이 조롱하고, 다투고 있다. 항상 욕을 먹으면서도 꾸역꾸역 올라온 엔씨의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제국의 몰락이 될 것인가? 나도 폭람빔을 직격으로 맞은 사람으로서 미래가 궁금해진다.

 

 

몇 개월 전 전재산을 털어 4689를 매수할 때도 이와 같은 기분이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일시적인 하락이라는 자신감이 99.99%였다면 현재는 솔직히 모르겠다. 단순히 숫자만 보고 살 수 없는 것은 맞다.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인간의 본능에 투자를 한 것이라고 해야할까?(근데 비슷한 의미에서 매수한 KT&G도 재미를 못봤더랬지?)

누군가는 장기적으로는 오를 수도있지만 기회비용을 따져 팔고 나중에 다시 들어올 것을 권한다. 하지만 투자 시계열이 짧은 투자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 같고, 긴 호흡으로 매수하는 나에게는 알맞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나는 주식을 살때 수 년간 들고갈 수 있는 주식을 사는 편이다. 나는 주식을 매수하면 주주뽕에 심하게 취하는 편이다. 나는 지금 엔씨에 심취해있다.

  • 피니지 한국vs중국 공성전 유튜브 시청하면서 전율느끼기(올림픽과 흡사함)
  • 리니지 OST 감상. 퀄리티가 생각 이상이다. 리니지OST를 들으면서 이 포스팅을 직성하고 있다.
  • 블소2 플레이.. 계속하게 된다. 솔직히 나는 재밌다.(MMORPG 처음해봄)

 

“엔씨 무조건 회복해!”라고 말할 수 있는 사기꾼은 될 수없다만. 나는 내일도 미래를 살 예정이다.

 

 

 

 

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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