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7일 – 근무중이상무

 

1.아무리 꿈을 먹고 사는 주식이라지만 희망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아직 종잣돈이 충분하지 않은 나이기에 수량을 더 채울 수 있도록 좋은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주길 바라면서도, 막상 내려오면 고통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에 익숙해져야 한다. 하루에도 자동차 한대가 사라지거나 생길 수 있을만한 변동성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성장해야 할 것 같다.

 

2. 효율을 우선시 한다고 생각했던 내 요즘 일과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마 요즘 돈이 좀 벌린다고 거만해진 모양이다. 효율적인 하루를 위해서는 하루 일과시작 전 해야할 일을 나열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하나씩 끝낸다. 그리고 잠자기 전 그 결과를 간단히 되짚어 본다.  이것만으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동기는 충분하다. 버리는 시간을 줄이고 집중한다. 느긋하게 여유부릴 때가 아니다.

또한 불규칙한 교대근무 패턴을 벗어나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해낸다.

 

3. 어제는 송도에서 오마카세를 먹었다. 디너 가격이 무려 120,000원. 나에겐 쉽지 않은 돈이지만 소중한 추억과 시간을 산 것이라. 이런 것이 내가 돈을 버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근데 돈이 좋다. 돈돈 거리지 말라고 누가그래쒀~ 최소한 없는거보단 행복할 것임을 안다.

 

4. 조만간 친구들과 제주도에 다녀온다. 몇년간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다만 그녀를 내륙에 두고 섬나라로 떠난 다는 것이 걸리지만, 흔치 않은 기회임에 불편한 마음으로 섬나라 여행을 결정했다. 자신의 영역에서 욕심이 있는 친구들이다.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5. 끊임없이 되새김질을 한다. 많이 벌고, 열심히 아껴서, 투자에 몇 번만 성공을 하면 된다. 간단하다. 그럼 내 꿈은 이뤄질 것이다. 그리고 조급해하지 말며 항상 겸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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