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to Earn – NFT를 발행 하는 게임회사들

최근 NFT를 한다고 선언만 해도 관련 주식 가격이 폭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회사가 NFT 관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동안 게임 주들이 뜨거웠습니다. 물론 여전히 NFT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게임의 재화를 현금화 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국내에서 서비스는 어렵습니다. 만약 규제가 완화된다면 게임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Play to Earn’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기존 리니지식 BM인 Pay to Win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이제는 게임을 즐기면서 NFT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Play to Earn이 대세가 되어가는 모습니다.

현재 국내 게임사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간략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위메이드

이미 NFT와 접목이 된 미르4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을 해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젠 단순히 게임회사에서 벗어나 위믹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게임에 NFT를 접목할 계획입니다. 내년까지 100개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펄어비스

2018년 인수한 아이슬란드 게임 업체 ‘CCP게임즈’의 MMORPG 이브 온라인에서 테조스를 이용해 트레이드 가능한 킬(Kill) 인증 NFT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카카오게임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글로벌로 출시를 하고, NFT를 접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회사 넵튠을 통해 NFT와 메타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NFT기반의 P2W 게임 ‘챔피언스:어센션’을 공개했습니다.

 

넥슨

아직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넥슨 역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2021년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NFT를 준비하고 있고, 모두가 잘 아는 그 게임에 적용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동시에 그날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발표 예정인 프로젝트TL에 적용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프로젝트TL은 The Lineage의 약자로 모두가 잘 아는 그게임 리니지의 콘솔 버전 게임입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사이죠. 시총이 무려 22조나 되는 게임회사입니다. 생각보다는 NFT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듯합니다만 현재 NFT를 이용한 게임을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게임회사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니 마냥 쳐다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게임(일종의 메타버스)과 현실세계가 연결되는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요?

너도나도 NFT를 접목시키려고 하는데 기술적인 것 보다는 결국 어떤 방향으로든 게임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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