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국 주식 투자를 하게된 5가지 이유

요즘 미국 주식에 재미를 붙여 미국 주식을 하나둘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유례없는 역대 최장의 강세장을 기록하며 자금이 미국으로 쏠리고 있고, 한국과 같은 신흥국들의 증시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돈이 몰리는 곳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

애플 로고

주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를 켭니다. 그리고 아마존 AWS 서비스에 호스팅 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합니다.

포스팅을 마치고 나이키 신발을 신고 나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애플의 아이폰과 에어팟을 이용해 음악을 듣습니다. 지하철에서 에어팟을 이용하는 사람이 생각 이상으로 많아 에어팟의 인기에 놀랍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맥도날드에서 치즈버거와 코카콜라를 먹습니다. 이제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시킨 후 친구와 수다를 떱니다. 친구는 맥북을 꺼내더니 최근 다녀온 뉴욕 여행 사진을 제게 보여줍니다.

위 이야기는 실제 저의 일상입니다. 주변 제 또래의 일상은 저와 크게 다르지 않 아보입니다.

평소 이용하는 제품, 서비스 중에는 미국 기업의 것이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하는 제품의 주주가 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참고, 그 돈으로 그 회사의 주식을 사기로 결심한 저였기에 이런 매력이 가장 큰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세계 1등 기업이 많은 미국

faang
제 일상 깊숙히 자리 잡은 미국 주식은 대부분 그 분야의 1등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가를 보면 오래전부터 우상향을 그리며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몇 번의 경제위기가 왔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회복하여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것에 주의해야겠지만 1등임에도 여전히 성장 중인 모습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주주 친화적 기업문화

미국기업은 흔히 주주 친화적인 기업문화가 자리잡혀있다고들 말합니다. 투자자가 직접 체감하는 배당문화만 보더라도 국내 기업에 비해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동안 배당을 인상해 온 기업이 많습니다.

이런 기업들을 배당귀족이라고 하는데 25년동안 매년 배당금을 인상한 S&P 500 지수에 있는 기업들을 의미합니다. 이런 기업이 약 50개나 있습니다.

 


비교적 좋은 경제 상황

s&p500 차트

최근 미국은 금리를 인상했고 앞으로도 몇 차례 금리를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보통 금리인상은 경기가 좋을 때 하게 되는데 미국은 과감히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 미국은 49년만에 실업률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현재 막대한 부채비율과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쉽게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좋은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안전 자산 달러($)가 지켜주는 환율

원달러 환율

미국 달러는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어 경제 위기가 오게되면 달러의 수요가 높아져 달러 가치가 상승합니다. 이는 미국 주식 투자자에게 안전 마진이 됩니다. 만약 경제 위기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환차익을 얻을 수 있게됩니다. 물론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주식을 팔아 달러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개인 투자자가 그런 타이밍을 잡기엔 쉽지 않겠죠.

2008년 세계 경제 위기가 왔을 때 900원대의 원달러 환율이 약 1500원까지 상승했었습니다.

 


미국 주식은 오랜기간 상승했다는 것이 부담스럽긴하나 위와 같은 원인들로 미국 주식의 비율을 늘리기로 결정하고,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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