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어떡하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효과가 90% 수준이라는 발표에 컨택트 관련주(?)들이 시원하게 올랐다. 이대로 잘 진행되서 코로나 시대가 끝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어떤 시대가 올 것인지 예측해 보는 것도 재미 있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포스트 코로나 또한 중요하다.
코로나가 창궐하고, 외출하기 벌벌 떨 때 나는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 줄은 만큼 주식과 투자 그리고 다양한 식견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어쩌면 이렇게 한가하게 집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머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를 되돌아 보면 사업 부분에서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고, 주식 덩어리를 부풀리는 데 한 몫을 했다. 물론 여전히 배고픈 상황이다.
주식은 큰 수익은 안겨주지는 못했지만, 자산이 부풀어 오르는 시기에 마냥 뒤쳐지지만은 않았다는 안도감을 주고 있다. 만약 내가 노포지션이었다면..? 끔찍하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투자에 이렇게 관심이 많으면서 전세를 살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부끄러운 일이다. 올해 부동산에서 분명히 기회가 왔었고 놓쳤다. 그리고 뒤늦게 매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어찌보면 패닉 바잉이다. 그렇지만 나는 전세를 들어오면서 만기가 되면 반드시 알짜 부동산 한채를 소유하기로 했던 계획을 실현할 뿐이다.
자, 이제 나는 포스트 코로나를 어찌 살(LIVE, BUY) 것인가?
- 잃지 않는다.
- 노동 수익을 최대한 “가치 있는” 자산(부동산, 주식)과 바꾸는 작업을 계속 해나간다.
- 기계적인 루틴으로 계획을 실천 그리고 실현한다.
별내용 없다.
포스트(Post)든 프리(Pre)든 진실은 하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