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0 – 에코모드

1. 주유소를 지나가다 휘발유 가격 앞자리가 2로 변한 것에 화들짝 놀라 에코모드로 주행했다. 기름값이 오르기 전에 만땅 넣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보다 내가 더 많이 벌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에코모드는 정확히 무슨 기능이지.. 기름 아껴주는거 맞나?

찾아보니 보통 불필요한 가속을 제어해서 연비를 조정한다고 한다. 당분간은 에코모드로 다녀야겠다.

 

2. 자산의 정체기가 왔다. 소득을 계속 투입하지만 정체가 되고 있는 것이므로 사실상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 중이다. 수량은 늘지만 자산은 늘지 않고 있다. 봄날을 기다리며 아이묭의 ハルノヒ를 자주 듣고 있다.

 

3. 요즘 휴먼스토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장님들의 삶을 보고 있다. 이 중에는 진짜도 있겠고, 가짜도 있겠지만 자극용으로 도움이 된다. 그런데 나도 나이가 들었는지 혼자서 훈수를 두고 있다. 나만 잘하면됨.

출연자 가 한 말 중 자극 되었던 말 중 하나는 “사업은 24시간 내가 하고싶은 만큼 노력 할 수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할 수 있다.

더불어 사업은 베타 값이 큰 영역이니 잘 번다고 자만하기보다 겸손하게 자산을 모아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911은 못참겠다.

 

4. 자산이 쌓여갈수록 부동산에 관심이 간다. 진작 관심을 더 깊게 가졌다면 좀 더 빨랐겠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가보기로 한다.

따릉이 이용방법부터 검색을 해봐야지

 

 

지금이 제일 쌀까? 고점일까?

알수 없다. 에코 모드로 생활하며 싸다고 생각되는 자산을 꾸준히 모을 수 밖에.

누군가에겐 암울한 이야기였고, 누군가에겐 희망찬 이야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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