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폰 없이 듀얼심으로 업무용 번호 만들기
스마트스토어나 기타 사업을 하다 보면 별도의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물론 개인 번호를 이용해도 되겠지만 일상생활과 일이 섞이면 관리도 어렵고 불편한 점이 많다. 저는 이번에 스마트스토어를 준비하면서 듀얼심 기능을 이용해 알뜰폰 회선을 추가했다.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발신을 할 일이 많지 않고, 데이터도 굳이 필요하지 않기에 알뜰폰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폰을 두 개 들고 다니기 불편하므로 듀얼심 기능을 이용해 하나의 핸드폰으로 두 개의 회선, 즉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고 있다.
세컨폰 이용하기
추가로 하나의 핸드폰을 개통하면 된다. 공기계가 없다면 기계를 구매해야하고, 평소 두 개의 폰을 들고다닌다면 상당히 번거로움. 과거엔 두 개의 폰으로 사업하는 분들이 멋져보일 때도 있었지만 실제로 해보면 정말 귀찮다
듀얼넘버 부가서비스 이용하기
통신사에서는 듀얼넘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굳이 회선을 추가하지 않고, 두 가지 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저렴.
SKT는 듀얼플러스2(3,850원/월), KT는 투넘버플러스(3,300원/월), LG U+는 듀얼넘버 (3,300원/월)로 세 메이저 통신사에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요즘 알뜰폰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저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저는 6개월 0원에 2,900원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요금이 나오지 않는 한 알뜰폰으로 듀얼심을 이용하는게 더 저렴하다.
듀얼심 이용하기
요즘 스마트폰은 듀얼심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핸드폰으로 두 개의 유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두 개의 회선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하나의 폰으로 모두 이용이 가능해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저는 eSIM이 가능한 티플러스에서 2,900원 요금제를 선택하였고, 이벤트로 6개월간 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년 동안 격월로 0원이 청구되기 때문에 최소 1년은 유지해야 6개월 0원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다.
이렇게 스마트스토어를 준비하면서 저렴하게 한 회선을 개통했다. 아이폰에 메인폰과 업무용 폰으로 구분이 되긴 하는데 글자가 작아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명확히 구분이 되었으면 사용하기 더 편했을 것 같다. 그래도 사용하다 보니 전화나 문자가 오면 번호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또 기본적으로 아이폰 하나에 카카오톡 두 개를 이용할 수는 없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구글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