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 – 근황과 벌크업

 

– 회사 일근직(8to6)를 종료하고 교대근무로 복귀하면서 패턴이 망가졌다. 루틴대로 기계처럼 움직일때가 효율이 가장 좋은법인데 교대 근무에 맘맞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글 쓴 날짜만 봐도 그렇지만 시간을 많이 허비중이다. 내 일상은 가족과의 시간, 출근, 소득활동, 투자공부, 운동 정도.

– 한달 전 분양권을 계약했다. 어쩌면 패닉 바잉일 수도 있지만 편안한 나의 가족들이 살 수 있는 보금자리는 마련해놔야 한다는 생각에서 매수를 하게됐다.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을 끌어모았지만 아파트의 위치, 평형, 층수 모두 아쉬운 상황이다. 그래도 나의 시작을 뒤돌아보면 이 정도를 계약한 것도 잘한 것이고, 현재 상황에서의 최선이을 것이다. (돈이 있었으면 압구정으로 갔겠지) 요놈이 인플레이션에 쳐맞는 상황만 모면해주길 바랄 뿐이다. 여건이 되는 순간 상급지로 올라가야지.

– 잔금을 마련하는 중 마친 금리 인상 우려로 주식들이 많이 빠져 있을 때 매도를 했고, 지금은 주가들이 다시 회복 또는 더 상승을 한 상태. 팔 때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팔아야 하는 고통이 어마어마했다. 이래서 머지않아 써야할 돈은 주식에 넣으면 안되는 것인가..

– 어쩌면 나의 구루일 수도있는 친구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 정말 잘됐다. 주변에 이렇게 잘되어가는 사람이 하나하나 생겨야 한다. 그게 나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힘을 미치는지 나는 안다.
로또 맞아야만 아파트 산다는 이야기만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보다는 재주껏 어떻게든 아파트를 사는 사람이 좋다. 주변 사람이 중요하다.

– 부동산, 주식, 코인(업로드를 하는 이  순간 폭락중이다..) 모두 뜨겁다. 누군가는 투기라며 욕을 하지만 돈이 이렇게 풀리는 시대에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큰 흐름은 막을 수가 없다.

– 분양권을 계약 했으니 다시 목돈은 2년뒤 필요하게 된다. 지금은 소득과 투자에 집중할 때. 돈도 없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상황이다. 공허함이 느껴질 정도.
좋은 기업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놈만 골라 힘을 실어야 한다. 어정쩡하게 좋다는 놈 다 사다보면 이것도 저것도 안되게 될 것임이 분명. 앞으로는 벌크업의 시기. 벌크업을 위해서는 많이 먹고, 올바른 운동으로 근육을 늘려야 하지. 투자에 대입하면 소득을 늘리고, 나를 대신에 일해줄 자산에 투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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