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수 시작
테슬라 1주를 매수했다. 해외주식 계좌에 마침 $700 조금 넘게 있어서 저 아래에 있는 호가에 매수 주문을 걸어 두었는데 잠시 후 체결이 되어버렸고, 자고 일어나니 -1.5%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테슬라 말이 참 많은 기업이다. 세상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CEO가 특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들 간에도 인과관계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기도 했고, 여전히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다. 다만 미래에 세상을 바꿀 기업에 적립식 매수해야하는 상황에서 지금 가격은 중요하지 않았다.
단순히 타 기업 대비 테슬라의 데이터 수집 능력을 보고 매수를 시작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더불어 테슬라를 계속해서 사 모아갈 생각이다. 현재 달러로 벌어들이고 있는 돈은 굳이 환전하지 않고, 바로 매국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월급을 달러로 환전해본 일이 몇 년이 지났다.. 현재는 국내 주식에 집중 중)
(큰 폭락이 오지 않는 한) 한 번에 큰 돈을 넣을 것이 아니기에 그냥 계속 사면 된다. 세계 1등기업에….
자본주의 시스템을 공부할수록 느끼는 것은 돈이 풀릴 수록 상위 몇 %에게 몰리게 되어 있다는것… 이것이 큰 흐름이라면 그냥 사모은다.
물론 겁이 많은 나에게 유동성이 흡수되는 시기나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하기도 하고, 당장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사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사지 않으면 나는 테슬라의 주주가 될 수 없을 것만 같다.
테슬라를 매수하면서 노동력을 투입해서라도 매월 $700 이상의 미화를 벌어야 겠다는 목표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