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결산] 2021년 7월 – Flat——-
- 자산의 큰 변화없이 옆으로 흘러가는 한 달이었다. 내 일(WORK)보다는 가족에게 더 신경을 썼던 달이었으므로 아쉬운 마음은 없지만 7월에 논 것 이상으로 “목숨”을 걸어본다.
- 끊임 없이 매수를 했던 한해였다. 평소 든든한데 욕먹는 놈들을 무지성 매수하는 습성이 있는데 딱 그런 달이었다. 이런 종목들은 숫자보다는 믿음으로 사는 편인데 때로는 무섭기도하다. 엔씨, LG생건 우를 적극 매수하였고 현재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주식투자 고수로 불리는 사람들 조차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은데 내 투자 방식은 위험한 투자 방식일까?
LG생건우와 KT&G를 엔씨와 바꿔주는 작업을 계속 해주었고, 갑자기 LG생건우가 폭락하자 통장에 있는 돈을 털어 LG생건우를 매수했다. 현금 비중을 늘려가던 도중에 LG생건우를 매수하면서 현금이 사라졌다. 현금이 갑자기 사라지니 주식 초보답게 주식이(시장 자체가) 폭락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이럴때 쓰려고 현금을 모았던 것이니 너무 불안해하필요는 없다고 스스로 되뇌이고 있다. 그래도 곧 입금될 현금들이 내 마음을 달래준다.여기서 추가적인 하락이나 횡보가 온다면 계속해서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뭐 갑작스런 폭락이 온다면… 슬퍼할 시간에 현금 흐름을 폭발적으로 늘려 수량을 모으는 시간으로 만들어버릴거임..
- 중국이 빅테크 기업이나 교육 관련 기업들을 신나게 몽둥이질 하는 바람에 주가가 많이 내려왔다. “평소 현금을 가지고 있다가 폭락 때마다만 매수하면 진짜 쉽겠다.”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고, 투자 채널을 통해 많이 들어왔다. 지금이 그런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약간의 항셍테크지수 ETF를 매수했다.(다른 종목을 팔아 매수 할만큼 중국을 신뢰할 순없었다.)
중국이 망할까? 당장은 망할일이 없다. G2에서 나락으로 떨어질까? 그렇지 않을것 같다. 다시 한번 지수가 출렁인다면 매수로 대응할 것이고, 어느정도 수익률이 달성되면 미련없이 나올 것이다. - 지금 다주택 포지션을 취하기엔 상당히 어려운 시장이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잊고살 수는 없다. 이상우 애널리스트의 월간발행물과 월 3천원으로 한 주에 한 개씩 올라오는 사이버임장 컨텐츠를 구독 신청했다.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하면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시대이기에 이런류의 돈에 각박했었지만 생각을 바꿔 나의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투자’하기로 생각을 했다.
- 애드센스, CPA, 쿠팡파트너스 온라인에서 돈 벌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찾아서 해보고 있고, 여기서 나오는 현금흐름이 투자생활을 든든하게 지원을 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동화를 통한 수익창출이 목표이며 SNS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언제까지 준비만 할꺼냐고…)
언젠가 내 지인들에게 공개될 수 있는 블로그라는 생각에 자세한 내용과 수익을 적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시간과 컴퓨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들은 닥치는 대로 하고 있다. 그리고 해본 결과 가능성은 무한하다.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면 이런 내용으로 컨텐츠를 생성해 볼 생각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또 나에게 새로운 현금흐름을 가져다 줄 것이다.
과거에 작성한 포스팅을 통해 누군가 식기세척기를 구매해주었고, 약 13,000원의 수익금을 벌었다. 수익이 생기니 과거에 미뤄두었던 프로젝트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만들기 시작했다. 월 10만원의 현금이라도 만들어줄 수만 있다면…! - 수 개월의 하락의 시간동안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했고, 소량의 비트코인을 들고 있다. 떨어질때마다 계속 사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 주식을 털어 매수하기엔 무서운 자산이기도 하다. 그런데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는 것이 심상치 않다. 꼭 이럴때면 더 모으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시 돌아가도 똑같을 것이고, 지금이 진짜 하락인지 더큰 하락을 앞둔 상승인지 아무도 모른다. 어차피 안팔꺼니가 그냥 월급의 일정부분으로 무지성 매수.. 그리고 큰 폭락이 올때마다 추가적인 금액을 투입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