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소득은 나의 부업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보통 직장인인 경우가 많고, 사퇴를 하는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나 또한 이런 개미 중 하나이다. 다만 가난하게 시작해 노동 소득으로는 신분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사업과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그래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조그만 사업을 시작하면서 직장은 부업이 되게끔 만드는 것이 첫번째 목표였다. 어느덧 4년이 지났고, 이제 노동소득과 앞자리를 견줄만큼 사업소득이 늘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런 기세라면 금방 역전이 될 것 같다. 물론 이건 내생각..

오늘도 출근은 안하는 날이다보니 노트북과 키보드를 들고 카페에 와서 작업을 하는 중이다.코로나 때문에 조금 부담은 됐지만 집에서는 도저히 집중이 안된다. 집에서 공부한다는 사람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뭔가 하려고 하면 청소도 하고싶어지고, 청소 끝나면 갑자기 졸리고..

나 같은 사람이 많기 때문일까. 점심 이후에 왔는데 노트북을 하기 좋은 자리는 만석인 경우가 많다. 모두들 바쁘던데 열심히 해서 원하는 걸 이루시길.. 요즘 이런 오지랖도 좀 부려볼 만큼 여유가 생겼다.

물론 갈길은 멀다.

 

요즘 사다리 걷어차기 라는 표현이 많이 보인다. 정부정책으로 서민들의 신분상승이 막혔음을 의미하는데 나는 다행히도(?) 오래전부터 자본주의 속성임을 깨닫고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무언가를 해왔다.(잘 하진 못해 이지경이지만..)

자산을 이용해 돈을 불리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일 수는 있겠지만 돈을 벌고 싶다면 정말 다양한 방법과 수단이 많다. 하물며 유튜브도 하나의 예가 될 것인데 돈 잘버는 유튜버를 부러워하고, 넷플릭스를 시청할 시간에 하루에 1영상씩 올려보고 부러워 했다면 어땠을까? 누군가는 이런 말을 쉽게 한다고 비판을 하겠지만 뭐 그럼 사다리 같은거 쳐다볼 필요없이 그냥 개천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근데 나는 그렇게 되기 싫을뿐.

말은 이렇게 해도 그런 사람이 많을 수록 나는 감사하다. 모두가 열심히살고, 모두가 잘하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나는 지금보다 더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현금 흐름을 늘리고, 점점 값어치를 잃어간다는 현금을 자산가 맞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직은 창피할정도로 미약하다. 아무런 재산없이 시작한다는 것이 참 쉽지는 않지만 나는 결국 뭔가 해낼 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이 블로그를 시작한것이고.

 

하면서도 느끼지만 열심히만 해선 안될것 같다. 똑똑해지고, 스마트하게 최고의 효율을 뽑아야 간신히 사다리에 발이라도 올려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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